[Xbox360/PS3/PC]최종병기 그놈 ‘프로토타입’

최신작을 그것도 예약구매로 구입한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원래는 지난 번 포스팅에 적은 것처럼 나루티밋 엑셀2나 바이오하자드5를 구해보려 했으나 최근 E3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인게임 동영상을 보고 많은 고민 끝에 프로토타입을 선택했습니다.
예약구매를 한 이후 여기저기 평을 들어보니 말 그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대부분 즈질 그래픽만 지적하고 그 외 프레임이나 게임성은 인정하는 분위기.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예약물량이 배송되었습니다. 동봉된 후드티..다들 구리다, 갖다 버려야겠다 하시던데 저는 나름 갠춘해서 입고 영화도 보러 갔습니다. -_-y~
게임 패키지 들어보니 가볍습니다. 한글화가 되지 않아 많이 까이던데 대사집마저 없어 좀 부실한 느낌입니다.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4의 발 번역으로 유명하지만 그것조차 그리워지네요.
박스아트는 어새신크리드와 닌자가이덴2를 섞은 느낌. 실제 게임플레이도 그렇습니다.


스토리는 이미 알려진 대로 어느 날 갑자기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된 알렉스 머서가 자신의 기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튜토리얼 미션에서는 대부분의 스킬이 풀린 알렉스 머서를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블레이드, 해머 등 자유자재로 팔을 변형시켜 썰고 부수는 액션이 기가 막힙니다.


튜토리얼 미션이 끝나면 18일 전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GTA의 피를 물려받은 전형적인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맵 상에서 미션 지점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시스템입니다. 중간에 미니 게임 형식의 서브미션도 있는데, 귀찮을 경우 패스해도 무방. 그러나 각종 스킬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서브미션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해야 합니다.


글라이드나 점프스킬을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스파이더맨 부럽지 않은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 정도쯤 되면 GTA보다는 크랙다운과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길거리 행인이나 군인을 잡아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 너무 자주 노출이 되면 경보가 울리며 특수부대가 출동합니다. 헬기 뜨고 탱크 나오고 자동차 집어던지고 그야말로 도시가 난장판이 되는데요 프레임 저하가 전혀 없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놀라운 점입니다.


흡수라는 시스템이 이 게임의 유니크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주변인을 흡수하게 되면 흡수대상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군인을 흡수해서 형태를 바꾸면 경보를 울리지 않고 유유히 군사지역으로 침투가 가능합니다. 또한 흡수한 대상의 기억을 습득하게 되는데 주요 인물의 기억을 습득하여 스토리가 진행되기도 하며, 탱크 운전병이나 헬기 조종사의 기억을 습득하면 탱크와 헬기를 빼앗아 탈 수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헌터를 흡수하여 울버린으로 변신하기도 하죠. -_-y~


출시 전 가장 많이 까였던 그래픽 관련해서는 전혀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맵 자체가 넓은데다 프레임 저하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수긍이 간다고 할까요. 텍스쳐 또한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게임 스피드가 워낙 빨라서 정지화상의 스크린샷보다는 훨씬 훌륭한 비주얼이란 것을 플레이한 분들은 아시겠지요.

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스가 없는 하드코어(그리고 고어) 액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스토리와 캐릭터성도 매우 뛰어나 새로운 다크 히어로 시리즈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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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렁게이머 | 2009/06/16 13:26 | XBOX게임 핥짝핥짝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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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샤이™ at 2009/06/16 17:54
기회되면 구해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퍼렁게이머 at 2009/06/16 18:56
네 가격대비 괜찮은 듯 합니다~
Commented at 2009/06/16 19: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퍼렁게이머 at 2009/06/16 23:53
ㅋㅋ 한 960번째 정도? 오늘 1,000명 못넘었네..-_-y~
Commented by 평등7-2521 at 2009/06/17 12:03
재밌어보이기는 한데 파쿠리 냄세가 살살 풍겨서 구입 고민을 하고 잇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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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내 엑박은 사망했지. ㅠㅠ
Commented by 퍼렁게이머 at 2009/06/17 21:20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진행하다보면 여러가지 게임을 짬뽕한 느낌? 그렇지요..-_-y~ 머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Commented by 꽃가루노숙자 at 2009/06/17 13:48
저도 티셔츠는 닌자가이덴2 때 받은 걸 아직도 고이 보관하고 있죠. 입지는 않을 겁니다.(부끄러워서 그러는건 아니에요.)
Commented by 퍼렁게이머 at 2009/06/17 21:22
ㅋㅋ 저는 프로토타입 아는 분이 일반인 중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전에 기어즈오브워 예판 때 받은 티셔츠도 잘 입고 다녔어요 ㅎㅎ 그건 목덜미에 Xbox360로고까지 떡하니 있었는데~이러면 안되는 걸까요..-_-y~
Commented by 꽃가루노숙자 at 2009/06/17 21:32
저도 저번 다크나이트 dvd 예판 증정으로 받은 후드티를 입어 본적이 있죠. 꽤나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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