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프로야구 스피리츠 부럽지 않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포터블2’

최근 저의 PSP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포터블2(이하 감자야구2)입니다. 출근 시간이 지하철로 35분 정도 걸리는데요.
딱 한 게임 하면 어느 새 회사 도착..-_-y~

늘 그렇듯이 이 타이틀 구매한 지 벌써 2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감자야구3가 나왔지만 환율 압박으로 너무 비싸서 그냥 2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마다 발매되는 스포츠 시리즈는 로스터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임창용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일본 야구를 즐겨보지 않으므로 크게 지장은 없네요.


PS2로 발매된 감자야구와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는 석세스모드가 빠져있다는 점입니다. 감자야구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위닝의 마스터모드와 비견되는 석세스모드가 빠진 것은 아무리 포터블이라 해도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면서 감자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축복. 슈퍼패미콤 때부터 감자야구를 즐겨했는데, 감자야구의 가장 큰 매력은 2등신 캐릭터지만 선수의 고유 모션을 잘 살린 것과 방대한 데이터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실황이라는 점. 해설과 경기장 사운드가 현장감을 더해줍니다.


역시 자이언츠로 페넌트를 진행 중인데 처음엔 PSP의 아날로그 스틱 조작감 때문에 애먹다가 익숙해지니 홈런도 펑펑 터지고..난이도를 좀 올리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감자야구의 또다른 매력은 아무리 난이도를 쉽게 하더라도 예상치 못하게 터지는 에러와 연속안타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절묘한 밸런스입니다.
PSP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야구 시리즈가 MLB the show인데요. The show의 경우는 뭐랄까..너무 짜여진 느낌이어서 오래 잡고 있으면 지루하달까요. 그래서 07이후로 접었지요..-_-y~


아무리 게임이 재미있어도 페넌트만 줄창 달리면 지루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감자야구2에는 가챠퐁을 뽑아 선수를 만들 수 있는 파워가챠모드, 응원곡을 직접 작곡할 수 있는 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나미의 야구 시리즈 중 감자야구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실사판이라 할 수 있는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가 있죠. Xbox로는 3까지 나온 이후 PS3로 발매되고 있어 저는 즐길 수가 없는데요. PSP와 PS2로 꾸준히 버전업이 되고 있는 감자야구가 있어 아쉽지 않습니다.(그래도 Xbox로 스피리츠 좀 발매해주지..-_-y~)


최근 메이저리그 버전인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가 PS2로 발매되었습니다. PSP보다 더 다양한 표정과 모션, 조금 세밀한 그래픽, 그리고 마이너리그 석세스 모드 등 그야말로 감자야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거 사고 싶어요. 사주세요. -_-y~
by 퍼렁게이머 | 2009/05/25 10:13 | PSP게임 핥짝핥짝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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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곱단 at 2009/06/08 14:45
감자야구를 좋아하는 글쓴이의 별명이 왠지 '감자'일것 같아요
좋아하는 과자는 오리온 '눈을 감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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